1.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 모두 침체기에 빠져있다.
안타깝게도 내년에는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걱정 섞인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영리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96%로 예측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최근 주식 투자 앱을 삭제해 버렸다는 말들이 이곳저곳에서 들린다.
지금 같은 시기에 투자를 권하는 사람은 욕먹기 쉽다.
이름 있는 부동산 유튜버, 주식 투자가들의 투자 권유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었다.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이들에 대한 대중의 태도는 차갑게 돌아선 듯하다.
2.
침체기에는 온통 투자 실패에 대한 사례가 언론 매체를 차지하고 투자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다.
하지만 침체기에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다.
좋은 자산을 합리적인 가격에 보유하면 수익을 보장한다는 사실이다.
이런 시기에 투자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웬만한 멘탈 가지고는 쉽지 않다.
워런 버핏이 2008년 기고한 뉴욕타임스의 글은 투자의 멘탈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나쁜 소식은 투자자의 가장 친한 친구”
“(나쁜 소식은) 미국의 (기업 혹은 시장) 미래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게 해 준다."
침체기는 좋은 자산을 저가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반갑게 맞을 수도 있다는 역발상을 강조한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좋은 자산을 싸게 사는 것 말고도 한 가지 더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워런 버핏은 투자에서 시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기업들은 늘 그래 왔듯이 일시적인 (주가 및 실적) 하락을 겪겠지만 앞으로 5년, 10년, 20년간 새로운 수익 기록을 세울 것”
자산에도 무르익을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지지부진한 자산 가격의 흐름을 보고 있자면 답답하다.
좋은 자산을 쌀 때 사서 모아가며 버티는 것.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3.
고금리, 물가인상, 암울한 경기 전망 등
어느 것 하나 투자에 유리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경기 확장 국면은 다시 돌아온다.
다시 돌아올 '그때'를 위해 어떻게든 +a의 추가 수입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좋은 자산을 모아가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기사 원문(한국 경제,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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